이영자, 송팀장 그리고 수습 매니저로 이어진 내리사랑이 감동을 안겼다.

9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수도권 가구 시청률이 13.6%, 2049 시청률 또한 8.9%라는 높은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와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해 의미를 더했다.(닐슨코리아 기준)

이영자는 늦은 시간까지 촬영을 마친 송팀장과 수습 매니저를 위해 코다리찜을 제안했다. 코다리찜 가게를 향해 이동하던 중 이영자는 아직 서울이 낯선 수습 매니저를 위해 서울 지리 빨리 익히는 방법을 알려줬다. 수습 매니저는 알기 쉽게 설명하는 이영자의 말을 경청했고, 송팀장은 이러한 광경을 보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훈훈함 속에 도착한 코다리찜 가게는 이영자의 두 번째 매니저가 운영하는 곳이었다. 이영자는 코다리찜을 수습 매니저의 숟가락 위에 얹어주며 살뜰하게 챙겼다. 이에 수습 매니저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보다 더 맛있는 거 같다”고 진심이 담긴 맛 평가로 이영자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영자의 두 번째 매니저는 이영자의 화를 푸는 꿀팁으로 먹을 것을 사주라고 말한 뒤 “치킨을 시킬 때 절대 한 마리를 시키면 안 된다. 각자 한 마리씩 시켜서 나눠 먹어야 한다. 먹고 나면 다 풀린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지난날의 추억을 이야기하면서 남다른 친분을 보여준 두 번째 매니저는 늦었지만 대상 수상을 축하한다며 이영자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이를 지켜보던 송팀장은 “부럽기도 했고 저도 선배님과 더 오래 일을 한다면 시간이 흐르면 이런 추억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수습 매니저를 향한 송팀장의 내리사랑이 펼쳐졌다. 송팀장이 종일 고생한 수습 매니저에게 치킨 한 마리를 사준 것. 이에 대해 송팀장은 이영자가 종종 스케줄이 끝나면 들어가서 먹으라고 두 손 가득 사준다면서 이를 수습 매니저에게 베풀고 싶었다고 밝혀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

그리고 방송 말미 배우 정우성이 깜짝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자신의 매니저와 함께 나타난 그가 만난 사람은 다름 아닌 이영자와 송 팀장. 이에 네 사람이 어쩌다 한 테이블에 동석하게 된 것인지 다음 주 ‘전지적 참견 시점’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가장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가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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