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장비가 반이다. 육상 스포츠의 경우 운동화는 절대적이다. 운동 종목에 따라 살펴봐야 하는 특징을 살폈다.

 

러닝

야외 공원이나 실내의 편평한 트랙을 달리는 러닝은 가볍게 잘 달리는 것이 관건. 착지할 때 뒤꿈치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뒷굽이 1.2cm가량 높은 것이 좋다. 러닝화의 앞코가 들려있는 이유는 추친력을 줘 앞으로 잘 나갈 수 있도록 한 것.

 

 

 

등산

바닥이 편평한 운동화는 산의 변화무쌍한 지형에는 무리가 있다. 젖은 나뭇잎과 부러진 가지들에 방해받지 않는 튼튼한 바닥과 옆면을 갖춘 트래킹화를 갖춰 신어야 한다. 올라갈 땐 끈을 느슨하게 풀고 내려올 땐 조여줘야 발목 부상을 입지 않는다.

 

 

 

축구화

눈비에 강하고 잔디 위에서의 빠른 방향 전환과 질주력도 갖춰야 한다. 평범한 스니커즈로는 운동효과를 충분히 내기 어렵다. 축구화 바닥의 스파이크는 빠르게 방향 전환을 할 때 도움을 준다. 또 뒤꿈치의 플라스틱은 상대편의 태클로부터 발목과 뒤꿈치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농구

실내에서 하는 운동이지만 운동량과 운동성 면에선 과격한 운동에 속한다. 공을 들고 점프하거나, 순간적으로 방향전환을 해야하기 때문에 발목 인대가 쉽게 다치는 운동 중 하나다. 발목까지 감싸주는 카본 소재로 바닥엔 충분한 쿠션감이 있는지 확인할 것.

 

 

 

스케이트보드

화창한 날 스케이트 보드 위에서 만끽하는 하늘은 상쾌한 기분을 주지만 미끄러지라도 하면 큰일. 보드 위에서 균형을 잘 잡아주는 보드화를 선택하자. 바닥이 평평하고, 밑창이 얇고 딱딱할수록 바람의 방향을 잘 탈 수 있다.

사진출처: 리복, 노스페이스, 아디다스, 나이키, 반스  

에디터 안은영 eve@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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