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가 하지정맥류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아야 했다고 고백하는 이상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이상화는 올림픽을 앞두고 언론에서 자신과 고다이라 선수의 라이벌 구도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경기 자체에 대한 부담에 이어 선수 개인으로서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

여기에 뜻하지 않게 하지정맥류가 찾아왔다. 이상화는 “얼마나 심했냐면 저려서 움직이지 못할 정도였다. 코너에서 스피드를 감지하지 못했다”며 “코너의 가속이 즐거워서 지금까지 얼음판에서 살았던 건데”라고 힘든 시간을 버텨왔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상황은 계속해서 악화됐고 결국 이상화는 올림픽을 1년 앞두고 수술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상화는 “(수술이 아니였다면) 금메달을 또 걸었을 수도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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