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천만 관객을 돌파한 '극한직업'이 독보적 흥행질주를 펼치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극한직업'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총 3일간 개봉 2주차에도 식을 줄 모르는 인기로 독주하며 주간/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는 3일간 총 184만 5230명을 동원, 총 누적 관객수는 1283만 5396명이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

개봉 15일만인 지난 6일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후에도 여전히 독보적인 흥행을 이어다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알리타:배틀엔젤'이 주말동안 57만 7679명을 동원, 총 누적 관객수 125만 6149명을 기록했다. 3위는 '뺑반'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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