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번에는 5.18 민주화운동의 유공자 명단을 공개하라고 말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주최로 열린 공청회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 발언이 불거져 연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시민단체는 자리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 김순례 의원을 비롯해 공청회 발표자로 나선 지만원 사회발전시스템연구소장을 고발당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이들 국회의원 3명과 지만원 소장을 명예훼손, 사자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김진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의 유공자 명단을 공개하라며 “국민혈세가 들어갔으므로 우리는 알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작년에 여야 합의로 제정된 5.18 진상규명법에 의하면 ‘북한군 개입 여부’를 진상규명하도록 돼 있다”라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발언했다.
문제의 공청회를 두고는 “참석자들의 발언은 주관적인 것이었고, 향후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5.18은 폭동”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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