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클럽 버닝썬에서 한 남성이 마약에 취해 쓰러졌다는 의심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버닝썬 직원 A씨가 클럽 앞 노상에 쓰러져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가 클럽 MD였다고 전했다. A씨의 소변검사에서 병원 측은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경찰에 구두 통보했다.

그러나 A씨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한 결과 마약류 투약에 대해 음성 반응이 나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누군가 몰래 마약을 물에 타서 먹였다”고 진술했지만, 정밀 검사 결과 반응에 따라 사건을 미제편철로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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