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혁명 230주년을 맞이해 3월 21일 국내 개봉을 앞둔 ‘원 네이션’이 프랑스 대표 배우들이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받고 있다.

사진='원 네이션' 포스터

‘원 네이션’은 배고픔과 절망으로 물든 1789년 프랑스 혁명이 일어난 파리를 배경으로 살기 위해 반역이 아닌 혁명을 일으킨 평범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영화에서 ‘한니발 라이징’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과 꽃미남 외모로 전세계 영화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가스파르 울리엘이 노예같은 생활을 하다가 혁명에 뛰어들게 되는 떠돌이 바질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다르덴 형제 감독의 ‘언 노운 걸’에서 열연을 펼치며 레아 세이두와 함께 프랑스 대세 여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아델 하에넬은 어린 세탁부 프랑수아즈를 연기해 극을 이끌어간다.

사진='원 네이션' 스틸컷 (왼쪽위 시계방향 가스파르 울리엘, 아델 하에넬, 루이 가렐, 드니 라방)

여기에 ‘퐁네프의 연인들’ ‘나뿐 피’ ‘홀리 모터스’ 등 세계적인 거장 레오 카락스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연기파 배우 드니 라방이 시민들의 정신적 지주인 마라 역으로 신뢰감을 더한다. 가스파르 울리엘과 함께 프랑스 대표 남자 배우로 손꼽히는 루이 가렐은 평등법 변호사 로베스피에르 역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이지아 이즐랭, 올리버 구르메, 로랑 라피트 등 탄탄한 조연까지 가세해 프랑스 혁명의 한복판으로 뛰어든 이들이 보여줄 이야기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프랑스 ‘믿보배’들이 총출돌한 ‘원 네이션’은 3월 21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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