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대표팀이 금의환향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12일 2018-2019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를 모두 마친 쇼트트랙 대표팀이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한국은 11일 끝난 쇼트트랙 월드컵 6차대회에서 남자 대표팀의 선전 속에 금메달 4개와 은메달 5개를 수확했다.

송경택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은 입국 인터뷰에서 "남자 대표팀의 세대교체가 잘 이뤄지고 있다"며 "여자 선수들도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상과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감기 증세로 기권한 심석희에 대해서는 “많은 상황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역경을 딛고 최선의 결과를 냈다. 파이널B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 본인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심석희는 지난 10일 대회 여자 1000m 준준결승서 기권했다. 전날 여자 1500m 파이널B서도 경기를 포기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대표팀은 3월 8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개막하는 세계선수권을 대비해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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