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와 제이쓴이 늦은 신혼여행을 떠났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늦은 밤 캐나다에 도착한 홍현희와 제이쓴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공항 밖으로 나선 두 사람 앞에 기다리는 건 칠흑같은 어둠이었다. 오로라 성지를 찾아온 두 사람의 눈에 보이는 건 흩날리는 눈발, 그리고 혹독한 추위였다.

제이쓴은 레오파드 무늬 아우터를 입은 홍현희를 가리켜 “잘못하면 쏠 것 같아”라고 말했다. 총기 소지가 합법이었기 때문. 이에 홍현희는 실소를 터트렸다.

옐로나이프의 밤을 가로질러 도착한 호텔은 벽난로까지 있는 럭셔리 그 자체였다. 두 사람은 오랜 비행으로 지친 몸을 풀고 편안한 하룻밤을 보냈다.

그러나 이튿날이 문제였다. 두 사람은 허스키가 끄는 개썰매를 타고 영하 30도의 추위를 내달리며 몸이 서서히 얼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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