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령 휴게소가 사라졌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사라진 미시령 휴게소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김부용과 최민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김부용, 최민용, 구본승은 옛 추억을 되살려 미시령 휴게소를 찾아갔다. 어두운 밤길을 달려 미시령 휴게소가 있던 자리에 도착했지만 컨테이너 박스만이 덩그러니 놓여있었다.

몇 년사이 미시령 휴게소라 없어진 것. 공터에서는 모래 바람만 불고, 세 사람은 착찹한 마음에 추억만 곱씹었다.

그러나 건질만한 것이 있었다. 바로 미시령 휴게소 자리에서 속초 시내가 훤히 내려다 보였던 것. 구본승은 “예전에는 강릉을 가려면 대관령을 꼭 거쳐야 했고, 속초를 가려면 미시령을 지나야 했다”라며 많은 추억이 깃든 곳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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