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국제 마임 페스티벌 전석 매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 받은 피지컬 씨어터 ‘네이처 오브 포겟팅(The Nature of Forgetting)’이 오늘(13일) 개막한다.

‘네이처 오브 포겟팅’은 ‘연국열전7’ 네 번째 작품이자 우란문화재단 기획공연. 연출이자 배우인 기욤 피지(Guillaume Pigé)를 비롯하여 ‘씨어터 리’의 배우와 스태프가 내한, 아시아 초연 무대로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씨어터 리에게 황홀한 세상을 창조하는 팀이라는 찬사를 안겨준 대표작 ‘네이처 오브 포겟팅’은 2018년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 각지의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번 내한 공연에 이어 홍콩에서도 개막 전부터 매진 기록을 세우며 아시아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네이처 오브 포겟팅’은 치매로 기억이 얽혀버리고 그 조차도 점점 잃어가는 한 남자의 삶이, 2인조 라이브 밴드의 풍성한 선율 속에 역동적인 움직임과 섬세한 표현으로 유려하게 펼쳐지진다.

네 배우의 완벽한 호흡이 관객들을 주인공의 기억 속으로 인도하며, 피아노와 바이올린, 드럼과 퍼커션 으로 구성된 2인조 라이브 밴드의 강렬한 음악까지 더해져 완벽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피지컬 씨어터 ‘네이처 오브 포겟팅’은 2월 13일부터 2월 18일까지, 우란2경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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