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이 복수의 대서사시 정점을 찍는 ‘다크액션’을 선보인다.

13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에는 최진혁이 맨손으로 상대방을 단숨에 제압하는 ‘맨몸 액션’을 선보인다.

사진=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극중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블랙 포스를 장착한 나왕식이 다수의 적들을 맨몸으로 휘어잡는 장면. 나왕식은 상대방의 팔을 꺾어 움직이지 못하게 만드는가 하면, 방망이를 들고 위협하며 달려드는 상대를 무력화시켜 버린다. 어두운 한밤중 날카로운 눈빛을 번뜩이는 나왕식의 액션 분투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진혁의 ‘맨몸 혈투’ 장면은 충청남도 부여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맹렬한 추위 속 한겨울 칼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최진혁은 예정된 시간보다 미리 현장에 등장, 액션 스태프들과 함께 장면을 분석하며 준비에 들어갔던 상태. 혹시 모를 부상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최진혁은 액션 동작들을 꼼꼼하게 체크, 철저하게 연습을 이어갔다. 

특히 최진혁은 복수를 위해 진격하는 나왕식의 의미심장한 분투를 날렵한 동작으로 담아내는, 강렬한 액션 연기를 펼쳐 현장을 압도했다. 촬영에 돌입한 후 ‘컷’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최진혁은 “다시 한 번 해보겠다”며 자발적인 요청을 하는 모습으로 열혈 투혼을 발휘, 보는 이들을 감동시켰다.

제작진 측은 “시한부 3개월을 선고받고 복수를 위해 내달리던 나왕식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면서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나왕식이 그려왔던 복수의 대서사시를 어떻게 표현했을지, 디테일한 액션 연기로 스펙터클함을 증폭시킬 최진혁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황후의 품격’ 45, 46회 분은 13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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