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내 마약 투약과 경찰관과의 유착 등 의혹이 불거진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 이문호 대표가 약 8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13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문호 대표와 영업사장 한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현재 클럽의 영업 관련 장부와 휴대전화 통화기록 등을 확보해 유착 의혹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난해 역삼지구대에 근무했던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통화 기록, 계좌 거래 내용을 조사하기 위해 자료 제공 동의를 요청한 상태다. 더불어 버닝썬 직원들과 경찰관들의 통화기록을 살피면서 이들의 유착관계가 있는지 여뷰를 살피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2월 클럽이 개업한 이후 클럽과 관련 112 신고 전량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클럽 내에서 마약류가 유통·투약됐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CCTV화면을 분석하고, 이른바 '물뽕'(GHB) 판매 사이트에 대해 수사도 병행하고 있다.
한 언론이 버닝썬에서 일한 중국인 여성 A씨가 VIP 고객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A씨는 클럽에서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두명 중 한명"이라며 "당시 피해자 진술을 받기는 했지만 마약을 전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조사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현재 A씨는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클럽 내부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사성행위 동영상에 대해서는 촬영자를 특정하기 위해 클럽 관계자를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했다. 또 영상이 유포된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수사도 병행하고 있다.
버닝썬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사직을 그만둔 빅뱅의 '승리'와 관련해서는 "현재 단계에서는 (소환 조사 계획이) 없다"며 "관련 혐의가 있으면 절차에 따라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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