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이 역대 흥행 TOP5에 올랐다.

사진='극한직업' 스틸컷

지난 6일 천만 돌파에 성공한 ‘극한직업’이 11일 ‘7번방의 선물’을 제치고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를 달성한데 이어 14일 누적관객수 1342만3408명을 기록하며 ‘베테랑’(1341만4200명)을 눌렀다.

역대 흥행 TOP5에 오른 ‘극한직업’은 이제 4위 ‘아바타’(1348만6963명)를 추월할 준비를 하고 있다. 14일이 지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극한직업’은 그동안 수많은 신드롬을 일으켰다.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라는 류승룡의 대사가 유행어처럼 퍼졌고 각종 패러디를 낳았다.

사진='극한직업' 스틸컷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수원왕갈비통닭’ 영향력으로 치킨 프랜차이즈의 매출이 오르기도 했다. 또한 잠잠했던 코미디 영화의 붐을 다시 한번 일으키는 대표 영화로 자리잡았다. 신파를 완전히 빼고 오로지 코미디만으로 승부를 건 게 관객들에게 통했다.

14일에는 류승룡, 진선규, 이동휘, 공명이 ‘흥행 감사’ 행사로 관객들을 직접 찾아 GV를 가지기도 한다. 그동안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다.

현재 ‘극한직업’의 관객수 동원력을 보면 4위 ‘아바타’까지는 무리없이 제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3위 ‘국제시장’(1426만2922명)을 따라잡긴 힘들어보인다. 한 달 동안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극한직업’이 어디까지 올라갈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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