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배우다' 출연 배우들이 신조어와 줄임말 대본에 혼란스러워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배우다'에서는 박정수, 이미숙, 남상미, 김용건, 정영주가 방탈출 게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망치춤과 지하철 노선도 문제를 푼 이들은 마지막 힌트로 대본집을 발견했다. 대본집에는 TMI, 삼귀다, 우유남, JMT, #G 등 신조어와 줄임말이 가득했다.

배우들은 막막해했으나 서로 아이디어를 내며 뜻을 풀어갔다. 특히 "'사귀고 싶다'를 귀엽게 표현한 말이 삼귀고 싶다 아니냐"는 "우유배달하는 남자" 등 엉뚱한 추측이 이어지자 제작진은 힌트를 공개하며 이해를 도왔다.

결국 신조어 문제까지 모두 푼 5명의 배우들은 우여곡절 끝에 방탈출에 성공했다.

한편  삼귀다는 사귀는 것이 아닌 썸타는 것을 의미한다. 우유남은 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남자를 말한다. JMT는 존맛탱으로 정말 맛있다는 표현이다. #G는 시아버지의 줄임말이다. TMI는 투 머치 인포메이션(Too Much Information)으로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되는, 불필요한 정보를 뜻한다.

사진=MBN '오늘도 배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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