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이 끝을 모르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극한직업' 스틸컷

1월 23일 개봉해 설 연휴 하루마다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지난 6일 천만을 돌파한 ‘극한직업’이 15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누적관객수 1359만981명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역대 흥행 5위였던 ‘베테랑’을 밀어낸 ‘극한직업’은 역대 외화 흥행 1위이자 천만 돌파 영화 중 누적관객수 4위였던 ‘아바타’(1348만6963명)을 제치고 역대 흥행 4위에 올랐다.

14일 밸런타인데이에 16만7586명의 관객을 모은 ‘극한직업’은 현재 박스오피스에서 유일하게 일일관객수 10만명을 돌파한 영화로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아바타’까지 제친 ‘극한직업’의 다음 목표는 ‘국제시장’(1426만2922명)이다. ‘극한직업’과 ‘국제시장’이 70만 정도 차이를 보이고 있어 지금 추세로면 ‘극한직업’이 역대 흥행 3위로 올라가는 건 불가능이 아니다.

한편 14일 개봉한 ‘증인’ ‘해피 데스데이 2 유’ ‘기묘한 가족’ 등이 개봉날 10만 관객 이상 동원하지 못해 ‘극한직업’이 2월까지 ‘원톱’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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