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겨울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역대 박스오피스 4위에 오른 코믹수사극 ‘극한직업’이 흥행감사 행사를 성료했다.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는 흥행감사 및 GV 상영회를 개최, 관객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먼저 흥행감사 행사에 참석한 류승룡, 진선규, 이동휘, 공명, 이병헌 감독은 각각 재치 넘치는 ‘극한직업’ 4행시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것은 물론, 다같이 큰절을 하며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관객들은 ‘흥 폭발 하이파이브’를 통해 마약반 멤버들과 직접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상영 후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에는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까지 마약반 5인방 완전체와 이병헌 감독이 함께했다. 류승룡은 “모든 관객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이 자리가 마지막 공식 행사다”, 이하늬는 “이 자리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마지막이라니 믿기지 않는다”고 전하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병헌 감독은 “영화 촬영 시에는 생각지도 못한 자리인데 이렇게 자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지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이병헌 감독은 캐스팅 비화와 시즌2 제작 여부 등의 질문에 답하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줬다. 이하늬는 진선규와의 키스신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 장면은 액션신이었다”고 답해 관객의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던 장면 중 배우들의 애드리브 대사들이 공개돼 감탄의 박수가 쏟아졌다. 마지막으로 배우들과 이병헌 감독은 관객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가지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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