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겸 일본 톱모델 김영아가 ‘아내의 맛’ 출연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14일 김영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TV조선 ‘연애의 맛’ 출연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앞서 ‘아내의 맛’ 측은 “김영아가 전격 합류, 16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한다. 남편 시바 코타로와 결혼 생활을 최초 공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김영아 인스타그램

김영아는 MBC 시트콤 ‘논스톱3’로 데뷔해 이후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 ‘애정만세’ 등에 출연했다. 일본에서는 톱모델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일본인 사업가 시바 코타로와 결혼식을 올리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모처럼의 국내 방송 출연에 기대가 고조된 가운데 김영아는 ‘아내의 맛’ 출연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일본에서의 일상을 보여드릴수 있을 것 같아 하기로 했다가 갑자기 럭셔리한 인생만을 권유하는 제작팀、그런 인생 안 사는데 어떻게 보여드릴까 하다가 안 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촬영준비를 이것저것 많이 해놨는데 캔슬하는 것도 바쁘네요ㅠ한국 분들은 절 잘 모르시지만 그래도 인스타에서 기대하고 있다고 하신 한국분들을 위해! 죄송해여 더 좋은 걸로 찾아 뵙는 걸로!”라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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