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K뷰티에 열광하는 시대가 왔지만 아직까지 대부분의 원료를 수입에 의존해오고 있는 실정이다. 깐깐한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비용이 높고 양은 적어도 브랜드들이 속속 신뢰 가는 국내 원료 시장으로 진로를 바꾸고 있다.

 

◆ 시오리스, 문경 제철 오미자로 만든 진정앰플

사진=시오리스 제공

클린 코스메틱 브랜드 시오리스는 우리나라에서 난 3개월 이내 제철 재료를 원료를 사용해 살아있는 자연의 에너지를 가능한 빠르게 화장품에 담아 피부에 전달하고자 한다. ‘제철 화장품’이라는 슬로건을 고집하는 이유다.

신제품 ‘어 카밍데이, 앰플’은 경북 문경에서 2018년 9월에 수확한 유기농 오미자로 만든 수분 진정 앰플이다. 정제수 대신 각종 비타민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오미자 추출물이 86% 함유돼 깨끗하고 생기가 넘치는 피부로 가꿔주는데 도움을 준다. 또 슈퍼센텔라, 카렌둘라꽃 추출물이 함유돼 외부자극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 한율, 고흥 유자로 만든 수면팩

사진=한율 제공

전남 고흥에서 자란 비타민 풍부한 유자로 만든 한율의 ‘달빛유자 수면팩’은 한통에 유자 6개를 고스란히 담은 ‘유자 비타C 콤플렉스’의 항산화 효과로 피부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해 준다. 또한 자연발효 유자수가 함유돼 밤사이 피부 에너지를 활성화시켜 향긋함과 생기를 불어넣는다. 피부에 바를 때마다 유자 껍질에서 짜낸 오일을 그대로 담은 ‘유자 에센셜 비드’가 부드럽게 녹아 은은한 유자향을 남기고 편안하게 보습력을 느낄 수 있다. 끈적임을 최소화한 젤 타입으로 옷이나 침구에 쉽게 묻어날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 구달, 제주 동백꽃으로 만든 보습크림

사진=구달 제공

구달의 ‘동백 보습 장벽 크림’은 보습에 탁월한 제주 백동백을 함유해 피부 속부터 보습을 채워 탄탄한 피부장벽을 가꿔준다. 구달만의 동백 세라마이드 기술로 동백 추출물과 에코 세라마이드를 최적의 상태에서 배합해 강력한 보습 효과와 장벽케어를 자랑한다.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20가지 주의 성분을 무첨가했다. 끈적임 없이 촉촉하게 흡수되는 세미 멜팅 밤 제형으로 모든 피부 타입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김정문알로에, 제주 알로에로 만든 ‘큐어’

사진=김정문알로에 제공

김정문알로에의 대표 브랜드인 큐어는 제주도에서 직접 기른 알로에베라와 아보레센스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군이다. 특히 알로에의 보습 및 진정효과는 물론, 알로에베라잎즙의 피부 콜라겐 생성, 아보레센스의 항산화 도움 성분이 피부 보호에 효과를 준다.

대표제품인 ‘큐어 플러스 크림’은 1990년 출시 이후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 가능한 상비크림으로 인정받으며 29년간 400만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다양한 부위에 사용 가능한 밤 제형의 진정, 보습크림이다. 이외 큐어 마스크팩, 큐어 에센셜 크림, 큐어 하이드라 수딩 토너, 큐어 하이드라 수딩 에멀젼, 큐어 선스틱 등 총 6종이 있다.

 

◆ 예화담, 지리산·풍기·청양 특산품 집약한 ‘에센스’

사진=예화담 제공

자연주의 한방화장품 예화담의 ‘생기순환 에센스’는 지리산 산청 홍화, 풍기 인삼, 청양 구기자 등 대한민국의 자연원료들을 엄선해 담았으며 연꽃과 금은화 성분의 생기비방을 더해 푸석한 피부에 생기와 탄력을 채워준다. 또한 바르자마자 빠르게 스며드는 밀착감이 우수한 에센스로, 고농축 타입이지만 끈끈함이나 번들거림 없이 부드럽고 촉촉하게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출시된 ‘하트 에디션’에는 생기순환 에센스 본품과 함께 증정용 생기순환 수액, 유액, 고보습 폼클렌저가 포함됐다. 에센스 본품은 기존 제품 대비 66% 는 대용량으로 구성돼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 핑크빛 하트 디자인이 적용돼 선물로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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