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희가 MC 스나이퍼의 콜라보 제안을 받아들였다.

16일 방송된 KBS 2TV'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은 포크 1세대 이장희 편 2부로 꾸며진 가운데 육중환, 민우혁, 손준호, 아스트로 문빈, MJ, 진진, 라키, 하은, 테이에 이어 김경호, 김연지, 몽니, 강준우, NC.A, 포레스텔라, 김준수, 유태평양, 고영열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밴드 몽니는 이장희가 작곡한 '이젠 잊기로 해요'를 재해석한 무대로 극찬 받았다. 특급 게스트로 MC스나이퍼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무대가 끝난 후 MC스나이퍼는 "2012년도에 6집 앨범 작업하다 울릉도 이장희 선생님을 찾아간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이 댁을 찾아갔는데 계시지 않았다. 도착 40분만에 돌아왔다"고 말했고, 이장희는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또 이장희는 "정말 같이 노래한번 해보고 싶다"는 MC스나이퍼의 제안에 "언제 다시 합시다"라며 화답했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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