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스타 김재중이 대만을 방문해 팬들과 특별한 생일파티를 경험했다.

김재중은 16일 대만 TPEC 체육관에서 생일 팬미팅 ‘2019 KIM JAE JOONG J-PARTY & MINI CONCERT’를 진행했다. 지난 아시아투어 대만 이후 3년 만의 방문이었지만 공연장을 가득 메운 대만 팬들은 뜨겁게 호응하며 생일을 축하하며 “평생 함께 생일을 보내자“고 응원 했다.

김재중은 오랜만에 만난 대만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며 “올해 목표는 하고 싶은 것을 바로 실행하며 현재를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이렇게 팬들을 만나고 함께 하는 순간이 정말 또 한 번 뜻깊게 느껴진다. 나이 먹는 것이 점점 싫지만 팬들과 함께 나이를 먹는 건 특별한 경험이고 힘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중은 팬들과의 취향 테스트에서 가지고 싶은 초능력은 ‘순간이동’이라 말하고 쉬는 시간이 생긴다면 여행보다는 집에서 휴식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게임에서 이긴 팬을 위해 직업 셀카 영상으로 ‘모닝콜’ 영상을 촬영해주며 달콤한 추억을 선사했다. 과일을 직접 손질해 주스를 만들어 추첨된 팬들에게 나눠주고 사인한 모자를 선물하는 등 풍성한 팬 서비스를 준비했다.

이어진 미니 콘서트 반응도 뜨거웠다. 김재중은 본인의 솔로 앨범에서 록, 브릿팝, 다이내믹한 그루브의 팝펑크까지 다양한 대표곡을 라이브로 선사했다. 특히 김재중의 솔로 앨범 대표곡인 ‘Just another girl’, Mine’, ‘good morning night’ 등을 부를 때는 대만 팬들이 따라 부르는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재중은 공연을 마무리하며 “오랜만에 만났지만 콘서트를 즐기며 뛰는 모습 보니 언제나 그대로인 것 같다. 제가 어디에 있건 여러분의 응원 덕에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성장하려고 한다. 여러분이 없다면 나는 노래할 수 없다. 빠른 시일 안에 정규 콘서트로 찾아뵙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에 대만 팬들은 한국어로 김재중을 향해 “약속해!”를 외치며 ‘널 지켜줄 수 있는 것이 내 행복이다’라는 플래카드 이벤트를 선물했다.

현지 매체 이티투데이와 차이나타임즈 등은 ‘체중계 들고 나온 솔직한 스타 김재중이 왔다’ ‘대만 폭발적 반응 팬미팅 열다’ ‘나이 들지 않는 남신 김재중 대만 팬 사랑받다’ ’솔직한 토크 완벽한 라이브 콘서트’라고 팬미팅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한편 김재중은 오는 23일 태국에서 아시아투어 팬미팅 ’2019 KIM JAE JOONG J-PARTY&MINI CONCERT’를 이어간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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