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혜리의 베트남 인기가 뜨겁다. 

사진=SBS 'SBS스페셜' 캡처

17일 방송된 SBS ‘SBS스페셜’에서 한국어 콘텐츠로 유명한 크리에이터 혜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베트남에서 한국어 교육 교재를 출간한 크리에이터 혜리의 등장에 사인회는 긴 줄이 세워졌다. 혜리는 “제 친구 중에 베트남 친구가 있는데 베트남에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다고 해서 한국어 교육 영상을 만들었어요”라며 유튜브 영상을 올리기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베트남 팬들의 사랑에 대해 “정말 감사하면서도 ‘나는 아무것도 아닌데 나를 왜 좋아해 주시지’라는 생각을 했어요”라며 “한국어를 하는게 제 인생을 바꿔놓지 않았나..그 정도로 의미가 있어요”라고 말했다.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은 4200개, 삼성에서 일하는 근로자만 16만명이다. 그래서 한국어만 잘해도 확실한 취업이 보장돼 한국어의 인기가 높아졌다. 이에 학교에서는 제2외국어로 한국어로 채택한 곳이 점점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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