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한류스타 전지현과 이민호가 돌아온다.

오는 11월16일 첫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이 촬영 2개월 만에 첫 단체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 드라마는 멸종 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펼쳐내는 판타지 로맨스다.

 

 

해외 로케이션을 마치고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연습실에서 열린 대본 리딩에는 주역 전지현 이민호를 비롯해 이희준, 성동일, 문소리, 황신혜, 나영희 등 배우들과 진혁 PD, 박지은 작가가 모두 참석했다.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로 변신하는 전지현은 허를 찌르는 대사처리로 ‘웃음 유발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인어가 도시에 처음으로 발을 내딛으며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전지현 특유의 엣지 있는 연기로 승화될 전망이다.

 

 

도시의 천재 사기꾼인 허준재 역을 맡은 이민호는 프로페셔널한 직업의식을 탑재한 뇌섹남으로 변신, 카멜레온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극중 사기 트리오를 이루는 이희준, 신원호와 찰떡궁합 연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지현은 천송이(별에서 온 그대), 이민호는 김탄(상속자들)을 뛰어넘어 역대급 캐릭터를 만들어낼지에 벌써부터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솟구치는 중이다.

 

사진=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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