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창업을 시작한 한국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했다.

사진=SBS 'SBS스페셜' 캡처

17일 방송된 SBS ‘SBS스페셜’에서 베트남 창업의 현실을 보여줬다.

아시아에 신흥 시장으로 알려지며 베트남에 창업하는 한국인들이 늘고 있다.

베트남에서 요식업을 하는 김기태 씨는 “매스컴이나 신문을 보고 베트남에서 뭐가 될 것 같으니까 ‘나도 한 번 해볼까’하고 생각하지만 쉽지 않다”며 “매출이 소득 수준이 낮다 보니 크지 않다. 그런데 임대료는 하려는 사람이 많다 보니 말도 안 되게 올라가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다른 한국인 창업주도 “한국 프랜차이즈들도 많이 들어와서 경쟁하기 더욱 힘들어진다”고 말했다. 사실 베트남은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의 기업 전쟁이 치열하게 일어나고 있는 곳이라 더더욱 이러한 상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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