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결한 라인과 모던한 실루엣, 기본 아이템에 충실한 스웨덴의 글로벌 패션브랜드 COS(코스)가 2월을 맞아 ‘화이트 셔츠 프로젝트’ 컬렉션을 론칭한다.

사진=코스 제공

여성복과 남성복에서 전형적인 화이트 셔츠 8가지를 바탕으로 클래식한 스타일을 재구성해 선보이는 이번 캡슐 컬렉션은 현대적인 기본 아이템을 장인정신의 예술로 승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코스의 인하우스 아틀리에의 디자이너들과 재단사들이 동시에 작업한 이 컬렉션은 3D 방식의 드레이핑 기술을 적용했다. 클래식한 화이트 셔츠에서 출발해 이를 해체한 뒤 혁신적인 방식으로 각각의 스타일을 재구성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비선형적인 크리에이티브 과정 덕분에 디자인팀은 옷깃이나 소매, 옆트임 등을 변형하는 등 완벽한 셔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 디테일에 집중함으로써 웨어러블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각각의 유니크한 셔츠는 정교한 테일러링과 에포트리스 스타일을 결합해 볼륨감, 실루엣, 비율과 입는 사람의 움직임을 고려했다. 동시에 전통과 모더니즘의 균형을 이루고 화이트 셔츠 자체가 독립적인 아이템으로서 돋보일 수 있도록 했다.

트렌드나 시즌을 넘어서 오랫동안 입을 수 있도록 제작된 100% 면 컬렉션은 ‘코스’라는 브랜드의 DNA를 담아내는 동시에 화이트 셔츠에 담긴 풍부한 유산을 활용해 눈길을 끈다. 오는 25일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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