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웅’의 배우 양준모가 KBS1 ‘열린음악회’에 출연했다.

지난 17일 뮤지컬 ‘영웅’의 배우 양준모, 김늘봄, 임정모, 김현진과 앙상블배우들이 KBS1 ‘열린음악회’에 출연해 웅장한 무대를 선보였다.

극 중 안중근 역을 맡은 배우 양준모는 무대를 압도하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영웅’의 대표 넘버 ‘누가 죄인인가’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으며 배우 김늘봄, 임정모, 김현진 그리고 앙상블 배우들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영웅’의 한 장면인 안중근 의사의 재판 과정을 웅장한 무대로 선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어 양준모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안중근 의사로 분해 ‘영웅’의 한 장면인 ‘동양평화’를 선보였으며 묵직한 무게감으로 ‘장부가’를 열창해 좌중을 압도함과 동시에 눈물의 열창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편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집중 조명해 안중근 의사와 그를 둘러싼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다뤄 의사의 영웅적 면모와 인간적 면모를 동시에 담아낸 수작. ‘영웅’은 오는 22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3월9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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