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듀런트가 MVP의 영광을 안았다.

AP=연합뉴스

17일(현지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올스타전에서 ‘팀 르브론’이 ‘팀 야니스’에 178-164로 승리했다.

NBA 올스타전은 지난 시즌부터 동·서부 대결에서 벗어나 양팀 주장을 통해 선수 드래프트로 팀을 구성하며 진행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팀 르브론이 2년 연속 승리하며 올스타전을 마쳤다.

올스타전 MVP는 팀 르브론의 케빈 듀런트가 차지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소속이던 2011-2012시즌 이후 두 번째 올스타 MVP 수상이다. 이날 경기에서만 31점을 몰아넣으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양팀 합쳐 62개의 3점슛이 나오며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샤크' 샤킬 오닐 등 과거 NBA를 대표하던 스타들도 올스타전을 방문해 축제를 함께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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