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했던 김혜자가 남주혁과 만나 집으로 돌아왔다.

18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는 김혜자(김혜자)가 가출했다가 정신 이상 노인 취급을 받고 경찰서까지 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자는 집을 떠나 바다로 가려했다. 하지만 '도를 아십니까'를 만나 가방을 통째로 잃어버린 후 빈털털이가 됐다.

그는 웃음으로 무임승차를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한 택시기사가 혜자를 바다로 데려다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눈뜨자 그가 도착한 곳은 경찰서였다. 길을 잃은 할머니의 집을 찾아주려고 한 것.

이때 이준하(남주혁)이 경찰서에 왔다. 그는 아버지 무고죄 관련 일 때문에 방문했다. 준하는 혜자를 알아보고는 "우리 동네 할머니다"고 했다. 혜자가 모른다고 하자 "지난 번에 포장마차에서 제 뒷통수 때리지 않았냐. 뭐가 그렇게 힘들냐면서"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결국 경찰차에 올라 귀가했다. 계속 문을 열고 나가려는 혜자에 준하는 "경찰차 뒷문 못 연다. 앞에서 열어줘야 한다"고 말했고, 혜자는 "내가 그쪽 머리 좀 때렸다고 지금 복수하는건가. 완전 쫌생이"라며 투덜댔다. 결국 혜자는 귀가했다.

사진=JTBC '눈이 부시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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