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가 신뢰를 저버렸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연출 이용석/극본 김이영)에는 연령군(노영학)을 구하기 위해 한정석(이필모)와의 신뢰를 저버리는 연잉군(정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해치'

연잉군은 우연히 마주친 박문수(권율)와 여지(고아라) 앞에서 차마 웃지 못했다. 민진헌(이경영)의 강압에 결국 한정석으로부터 증언을 강요당했다는 거짓 고변서를 썼기 때문.

여지는 지난 밤부터 아무래도 심상치 않은 연잉군의 태도에 불안감을 느꼈다. 이에 박문수를 두고 급하게 사헌부로 향했다. 역시나 이곳에서는 한정석을 사로잡기 위해 위병주(한상진)가 명을 내리고 있었다.

연잉군이 고변서를 썼다는 말에 여지는 동료들에게 “이 말을 믿으십니까”라고 외쳤다. 하지만 위병주는 “한감찰은 부패한 관리일 뿐이었어”라고 비아냥거렸다. 한정석은 자신을 잡기 위해 온 이들에게 기꺼이 포박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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