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이 JTBC ‘SKY 캐슬’ 강예서의 이미지를 벗고 앳스타일(@star1)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앳스타일 제공

‘SKY 캐슬’에서 스타일리시한 스쿨룩을 보여준 김혜윤은 폴스부띠끄 가방으로 다양한 패션을 연출하며 새내기 의상 코디 팁으로 “봄에는 화사한 컬러가 예쁘다. 대학생은 들고 다닐 수 있는 가방이 다양하니 백으로 컬러 포인트를 주는 걸 추천한다”고 전했다.

2013년 KBS2 ‘TV소설 삼생이’로 데뷔 후 숱한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한 김혜윤은 ‘SKY 캐슬’ 강예서로 분해 기복 심한 감정과 불안정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김혜윤은 “짜증에 담긴 많은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수없이 고민했다. 성적의 높낮이가 행복의 기준이 될 수는 없지만 서울 의대 합격이 꿈인 예서에게 성적은 중요하다. 예서의 간절함을 보여주고 싶었다. 촬영이 끝나면 염정아 선배님이 ‘잘했다’고 말해주셨는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예서의 자퇴는 김혜윤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말이었다. 그는 “자퇴를 결심하는 대본을 받고 울컥했다. 예서의 심정은 어땠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예서가 행복하길 바란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예서에게 다정했던 친구는 한 명도 없다. 대본인 줄 알면서도 드라마 내내 미움을 받는 게 상처가 됐다. 실제로는 공부보다 친구를 좋아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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