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북’이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그린 북' 포스터

올해 오스카 작품상 후보에 오른 ‘그린 북’이 2월 21일 3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1월 9일 개봉한 후 끊임없는 입소문으로 관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그린 북’은 1962년 미국, 교양과 우아함 그 자체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와 허풍과 주먹이 전부인 그의 새로운 운전사이자 매니저 토니(비고 모텐슨)가 미국 남부 콘서트 투어를 다니며 기대하지 않았던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 3개 부문 수상,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수상 등 메이저 시상식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린 북’은 24일(현지시각) 열리는 오스카에서도 5개 부문 후보에 올라 수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오스카 후보 지명 이후 북미박스오피스 10위권에 재진입하며 역주행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비고 모텐슨, 마허샬라 알리의 브로맨스 케미, 인종차별에 대한 깊은 메시지가 관객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그린 북’은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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