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파국, 파큘민혁 차민혁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눈빛을 드러냈다.

남성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 화보에서 김병철은 그간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멋을 뽐냈다. tvN ‘도깨비’에서 “파국이다”라는 유행어를 남기며 강하게 각인된 김병철은 이후 ‘터널’, ‘군주’, ‘미스터션사인’ 그리고 최근에는 JTBC ‘SKY캐슬’에 출연 파큘민혁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파큘민혁은 흰색 러닝셔츠를 입고 침대위에서 괴로워하는 김병철의 모습이 프레디머큐리의 ‘라이브 에이드(Live Ade)’ 의상과 유사해 지어진 별명. 시청자들이 지어준 애칭에서 실감할 수 있듯 김병철은 교육열에 들끓는 학부모를 연기하면서도 마냥 미워할 수는 없는 차민혁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극과 극을 오가는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줘온 김병철은 화보 촬영에서도 ‘역대급’ 변신을 시도했다. 순백색의 수트부터 캐주얼하고 날렵한 매력의 가죽 재킷, 간결한 블랙 티셔츠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며 특유의 순발력과 내공을 발휘. 카메라 앞에서 각양각색의 매력을 담아 촬영에 임했다.

김병철은 ‘SKY 캐슬’의 촬영 종료이 끝난 후 곧바로 차기작 ‘닥터 프리즈너’에 임하고 있다. ‘SKY 캐슬’ 포상휴가로 단비같은 휴식이 있었지만 다시 일터로 돌아온 것. 자신의 근황을 전한 김병철은 “’SKY 캐슬’의 차민혁을 연기하면서, 타인을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려 한다는 게 얼마나 허망하고 말이 안 되는 일인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작품을 마친 소회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김병철이 가진 특유의 매력과 연기자로서의 내공이 돋보이는 이번 화보와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3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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