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의 미래, 주니어컴퍼니가 제3회 정기공연을 가진다.

사진=유니버설 발레단 제공

유니버설발레단 주니어컴퍼니(이하 주니어컴퍼니)가 3월2일 제3회 정기공연 ‘라이징 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니어컴퍼니는 유니버설발레단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재능과 소질이 뛰어난 10대 유망주를 발굴해 세계적인 프로무용수로 키워내는 영재육성 프로젝트다. 2015년 설립 이후 매년 오디션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2019년 현재 19명의 단원과 함께하고 있다. 주니어컴퍼니 단원에게는 유니버설발레단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발레단의 문훈숙 단장과 유병헌 예술감독을 비롯한 마야 둠첸코, 진헌재, 민홍일, 엄재용 등 지도위원이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고 있다.

학생들은 러시아 정통 클래식 발레 외에도 모던 댄스, 캐릭터 댄스 등 해외 유수 발레학교에서 행해지는 커리큘럼을 소화한다. 이번 정기공연은 그동안 주니어컴퍼니를 통해 실력을 갈고닦은 학생들이 선보이는 땀과 눈물의 무대이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잠자는 숲 속의 미녀’ 중 결혼식 파드되, 플로린 공주와 파랑새 파드되, ‘파리의 불꽃’ 파드되, ‘지젤’ 중 페전트 6인무, ‘프레스코’ ‘겐자노의 꽃 축제’ 등 클래식 발레, 현대무용가 최소영 안무의 ‘Walk for Work’, 반리리 안무의 ‘캐릭터 댄스 컴포지션’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번 공연은 3월2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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