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이 자신의 죄를 최진혁과 신성록에 덮어씌웠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태후 강씨(신은경)가 모든 죄를 나왕식(최진혁), 이혁(신성록)에 덮어 씌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써니(장나라)는 사고 후 일주일만에 깨어났다. 혁은 "부상자는 있었지만 사망자는 한 명도 없었다. 폭탄테러 용의자는 나왕식이다. 전국에 수배명령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제 즉위 10주년 행사에서 황후가 준 선물은 잘 받았다. 덕분에 몸이 회복되면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 푹 쉬어라. 아직 몸이 정상이 아닐테니"라고 덧붙였다.

태후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나왕식 그 자가 폐하에 앙심을 품고 황실에 숨어들어 경호대장까지 했다. 아래서는 황실의 돈을 빼돌리고 있었다"며 "반드시 잡아내서 황실의 최고형인 엄벌을 처하겠다"고 선포했다.

취재진은 청금도 양귀비 밭 소유주를 물었고, 태후는 "마약 관련해서는 전혀 모르는 일이다. 다 큰 자식의 행동을 어떻게 알겠냐. 다 제 잘못이다"며 혁의 것이라고 누명을 씌웠다.

사진=SBS '황후의 품격'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