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윤소이가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서로의 잘못을 폭로하겠다고 싸우는 서강희(윤소이), 태후 강씨(신은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후는 자신의 손으로 이혁(신성록)을 쏴 죽였다. 이후 서강희와 서로의 잘못을 폭로하겠다며 싸우다 방 문을 열었다. 그들의 앞에는 수많은 취재진과 경찰, 오써니(장나라)가 있었다.

이들의 모든 잘못이 밝혀진 것. 경찰은 두 사람을 체포했다. 써니는 "꼭 천벌받길 바라겠다. 당신 아들을 그렇개 죽인 것. 당신이 그렇게까지 지키고 싶어했던 이 황실도 이제 끝이네요. 안녕히가세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이에 태후는 "씹어먹어 죽여도 시원찮을 X. 내가 너를 들이는게 아니었어"라며 절규했다. 

이때 소진공주(이희진)이 나타나 진짜 혁을 죽였는지 물었다. 이어 "이거 우리 어마마마마 비자금 자료다"며 캐리어를 건넸다. 태후가 미쳤냐고 다그치자 "그동안 어마마마야 말로 이게 뭐하는 짓이냐. 이게 무슨 꼴이야. 이제 제발 벌 받아요"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태후는 "나는 죄가 없어. 여긴 내 궁이고 내 황실이야"라며 몸부림쳤다.

사진=SBS '황후의 품격'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