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김남길의 분노가 불붙는다.
김남길은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에서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똘기 가득한 눈빛, 거침없는 독설, 악당들을 때려잡는 액션까지 그만의 표현력으로 어디서도 보지 못한 사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사제 김해일은 사기꾼들을 응징하다가 사고를 치고 쫓겨나듯 구담 성당으로 오게 됐다. 그곳에는 그를 따뜻하게 품어주는 스승 이영준(정동환) 신부가 있었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영준 신부가 의문의 죽음을 맞는 모습이 그려지며 폭풍 같은 스토리가 펼쳐졌다.
여기에 김해일을 더 열받게 하는 기폭제가 생겼다. 이영준 신부가 자살에, 신도 성추행이라는 불명예까지 뒤집어쓰고 죽게 된 것. 그리고 마치 짠 듯이 빠져나가기 바쁜 경찰과 검찰. 이에 김해일은 경찰서로 진격, 분노의 주먹을 날리는 모습으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자극했다.
이런 가운데 ‘열혈사제’ 제작진은 오늘(22일) 오후 10시 5~6회 방송을 앞두고, 이영준 신부의 장례식에 있는 김해일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 다시 한번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김해일은 슬픔은 머금은 채 한 곳을 응시하고 있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듯한 그의 눈빛에서는 이영준 신부를 향한 애틋함, 그리움 등이 담겨있다. 동시에 이를 몰입도 있게 표현할 김남길의 연기에도 기대가 더해진다. 김남길은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김해일이 분노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그려낸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이영준 신부의 죽음을 기점으로, ‘열혈사제’ 김해일의 본격적인 복수 행보가 펼쳐진다. 과거 국정원 요원 본능을 발동해 이영준 신부의 죽음을 파헤치려는 김해일의 모습이 흥미롭게 그려질 예정이다. 폭풍 같은 스토리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주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바보 형사가 살인 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 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이다.
사진= 삼화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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