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이 ‘극한직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사진=나일론 제공

역대 흥행 2위에 오른 ‘극한직업’에서 마약반 막내 재훈 역을 맡은 공명이 나일론과 함께 화보를 찍었다. 이번 화보에서 공명은 촬영 현장, 드라마와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해 그만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영화의 후반부 환각 상태에 빠진 재훈을 통해 공명을 재발견했다는 사람이 많지 않냐는 질문에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부터 '이걸 어떻게 하면 잘 살릴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우선 비슷한 장르와 소재에 관한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찾아봤고 현장에서 감독님의 아이디어와 (이)동휘 형의 도움으로 생각보다 수월하게 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었다면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에는 통닭집에서 양파 재료를 손질하는 장면을 꼽으며 "잘 써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요리학원에 가 제대로 된 자세와 기술을 트레이닝했다. 잘 나온 걸 확인하니 그간 양파를 썰며 흘린 눈물을 다 보상받는 느낌이었다"며 웃음을 지었다.

'극한직업' 흥행에 이어 공명의 다음 작품 역시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아졌을 거라는 질문에 "분명 좀 더 많은 기회가 생길 테지만 스스로 조급해하지 말자고 되뇐다.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면 된다"며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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