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이 2019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돌아온다.

사진=아이엠컬처 제공

2017년 초연부터 2018년 재연까지 국내 처음 시도되는 즉흥 뮤지컬로 큰 주목과 관심을 받았던 뮤지컬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이 2019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돌아와 즉흥극의 맛을 더욱 살릴 예정이다.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은 ‘죽이 되든 밥이 되든’이라는 카피처럼 배우와 관객이 한 배를 타고 매회 공연을 이끌어 간다는 점에서 시즌마다 주목을 받는 관객 참여형 작품이다. 완결된 구조가 아닌 관람하는 관객들이 선택한 주인공, 상황, 제목 등을 실시간으로 연출에게 전해져 그날의 스토리가 전개된다.

또한 명대사, PPL까지 세부적으로 공연 내용을 관객이 결정할 수 있어 내가 원하는 대로 펼쳐진다는 것에 관객이 단순한 관람자가 아닌 제작자의 마음으로 공연을 관람 및 제작할 수 있다. 이번에도 초연과 재연을 했던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돼 팬들을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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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빨래’ ‘아가사’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한세라와 뮤지컬 ‘젊음의 행진’, 연극 ‘더 헬멧’ ‘모범생들’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로 믿음을 주는 김슬기가 2017년 초연에 이어 다시 한 번 연기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감초 연기의 정석을 보여주는 이정수와 특유의 카리스마로 무장한 소정화는 다시 한번 센스 있는 연기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재연에 이어 뮤지컬 ‘레드북’ ‘머더 포 투’ 등에서 다양한 색깔을 펼쳐보였던 안창용과 뮤지컬 ‘엘리자벳’ ‘킹키부츠’,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김승용이 유일하게 새롭게 참여하여 공연을 찾는 관객들에게 행복을 전파할 예정이다.

뮤지컬 ‘드림걸즈’ ‘맨 오브 라만차’ ‘그리스’ ‘빨래’ 등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박은미와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셜록홈즈’ 등에서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정다희가 초연과 재연에 이어 캐스팅돼 뮤지컬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뮤지컬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은 4월 12일부터 5월 26일까지 대학로에 새로 개관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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