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시 목이 따끔거릴 정도로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22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시가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 중인 가운데 초미세먼지까지 덮치며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

서울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에 따라 호흡기 혹은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에게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이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된다.

오늘 서울시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10시 76㎍/㎥, 오전 11시 82㎍/㎥로 나타났다. 일부 시민들은 SNS를 통해 “집에 있어도 목이 따끔거린다”, “미세먼지만 없어도 날씨가 완벽했을 텐데”, “공기청정기가 없으면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날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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