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리가 박윤재에게 간이식을 부탁하려고 들었다.

22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연출 곽기원/극본 박계형)에는 드디어 꿈에 그리던 최시우(강태성)를 만나게 되는 정진아(진예솔)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시우는 “말해봐요, 아이를 지운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떠난 건지”라고 재차 물었다. 그러나 최수희(김혜리)의 부탁을 받고 다시 돌아온 정진아는 진실을 덮어두기로 했다.

이에 “그냥 겁이 났었어요. 상무님이 아이 가지면 직장 그만두면 좋겠다길래 저 직장 그만 두는 거 진짜 싫었거든요”라고 둘러댔다. 하지만 최시우는 “정말로 그게 다예요?”라고 재차 의심했다.

정진아는 “제가 잘못했어요. 이사님한테 말하면 다 막아 줬을텐데. 상무님 눈 밖에 나기 싫어서”라며 “상무님이 우리 혼인신고 하래요. 좋은 시어머니 되주겠다고도 하셨어요. 그러니까 이사님만 얼른 일어나면 돼요”라고 말했다.

한편 최수희는 안남진(박윤재)에게 간이식을 부탁해보자며 정진아를 설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