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선 왕십리역 열차 고장 승객 1시간 넘게 갇혀

오늘(22일) 오후 3시34분쯤 지하철 분당선 왕십리행 열차가 왕십리역 인근에서 멈춰 한 시간 넘게 승객들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왕십리행 열차는 기관 고장을 일으켜 왕십리역과 서울숲역 중간의 지상 구간에 멈춰 섰다. 코레일은 해당 열차를 뒤따르던 열차와 연결해 역으로 이동시키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며 열차가 한 시간이 넘게 지체됐다. 승객들은 전동차 문을 열고 나오지 말라는 방송에 따르며 한 시간 동안 열차에 갇혀 있어야 했다.

오후 6시 현재 분당선 구간은 사고 처리가 마무리 돼 정상 운행되고 있다.

 

◆ 중국 첫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세워져

중국에도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이 세워졌다.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국제연대위원회'는 오늘 중국 상하이사범대 원위안루 앞 교정에 한중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을 제막했다.

이로써 위안부 소녀상는 미국, 캐나다, 호주에 이어 세계 4번째로 중국에 세워지게 됐다. 현재 위안부 소녀상은 한국 40여개를 비롯해 전 세계에 50여개가 설치돼 있다.

이번 평화의 소녀상 제막은 중국의 위안부 전문가인 쑤즈량 상하이사범대 교수의 주도로 한국과 중국의 조각가들이 무상 기증해 이뤄졌다.

 

◆ 김수현·이홍기 프로볼러 선발 1차전 굿

배우 김수현(28)과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26)가 오늘 프로볼러를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

오늘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빅볼볼링경기장에서 진행된 2016 한국프로볼러 선발전 1차전에서 김수현은 5연속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며 첫 번째 경기 AVG 231.9점으로 중간 4위에 올랐다. 특히 김수현은 5연속 스트라이크를 성공하며 프로 못지않은 실력을 보였다.

이어 두번째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실력을 보이며 총점 3315점, AVG 221.0점을 기록해 이날 최종순위 10위에 올랐다.

1차전 경기는 남자 1일 15게임 씩 2일간 30게임을 실시한 후 AVG 190점 이상일 때 통과된다.

이홍기는 총점 3115점, AVG 207.7점으로 이날 최종순위 27위에 올랐다.

김수현과 이홍기는 커트라인인 평균 점수 190점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보이고 있어 내일 진행되는 2차전에서도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프로볼러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영상캡처= YTN, 연합뉴스TV, TV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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