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는다.

사진=연합뉴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다가 낮부터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 남부 동해안은 새벽부터, 경상 동해안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발해만 부근의 고기압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풍 영향으로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강원남부동해안은 새벽부터 오전(3시~9시) 사이에, 경상동해안은 아침부터 낮(오전 9시~오후 3시)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대전 –2도, 대구 –1도, 전주 –1도, 부산 5도, 제주 5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3도, 대구 13도, 전주 14도, 부산 13도, 제주 12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이날도 수도권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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