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이 15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사진='극한직업' 스틸컷

23일 오전 9시 55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천만 영화 ‘극한직업’이 22일 9만365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개수 1503만2718명을 기록했다.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 이른바 ‘독수리 오남매’의 코믹 연기와 이병헌 감독의 연출이 빛을 발하고 있다.

1월 23일 개봉해 딱 한 달 만에 1500만 돌파에 성공한 ‘극한직업’은 ‘명량’(1761만5437명)과 함께 유이한 1500만 돌파 영화가 됐다. 설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6일 천만 관객을 모은 ‘극한직업’은 11일 ‘7번방의 선물’을 제치고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수원왕갈비통닭’ 신드롬과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치킨인가”라는 명대사까지 탄생시킨 ‘극한직업’은 천만 돌파 이후에도 계속 흥행을 이어가면서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일일관객수가 10만 이하로 떨어지는 가운데 ‘극한직업’이 ‘명량’을 제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명량’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260만명을 더 끌어모아야한다. 점점 줄어드는 일일관객수 때문에 ‘극한직업’이 ‘명량’의 기록을 갈아치우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워보인다.

1500만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여전히 승승장구하고 있는 ‘극한직업’은 현재 극장에서 계속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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