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필 감독이 다재다능한 매력을 뿜어낸다.

사진='어스' 포스터

3월 27일 개봉하는 조던 필 감독의 ‘어스’가 티저 예고편 공개 3일 만에 1000만뷰를 돌파하며 국내 예비 관객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예고편 공개 당시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어스’가 큰 관심을 받는 건 ‘겟 아웃’으로 색다른 공포영화를 창조한 조던 필 감독의 연출 때문으로 보인다. 조던 필 감독은 귀신하나 등장하지 않으며 ‘인종차별’로 인간의 공포심을 자극한 ‘겟 아웃’으로 오스카 작품상 후보에 올랐고 아프리카계 미국인 최초로 오스카 각본상을 받았다.

사진='토이스토리4' '트와일라잇 존' 예고편 캡처

그가 올해 ‘어스’는 물론 다양한 작품으로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조던 필 감독은 연출은 물론 연기도 출중한 만능엔터테이너다. 그는 6월 개봉 예정인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4’에서 버니 역을 맡아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다. 특히 ‘키앤필’ 시리즈로 오래 호흡을 맞춘 키건 마이클 키가 더키 역으로 출연해 코믹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조던 필 감독은 TV드라마 연출도 맡는다. 미국 CBS가 제작한 ‘트와일라잇 존’은 앤솔로지 드라마로 불가사의한 현상을 다룬 여러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1950~60년대 방송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이 작품을 조던 필 감독이 다시 탄생시킨다. 이미 스티븐 연, 존 조 등 역대급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고 지난 22일(현지시각) 첫 예고편을 내놓았다.

연기부터 연출까지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뽐내고 있는 조던 필 감독의 ‘어스’는 3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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