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보름왓(서귀포시 표선면 번영로 2350-104). ‘바람이 부는 밭’이란 뜻의 이곳은 메밀과 키 작은 수수가 두 눈 가득 들어온다. 국내 최대 메밀 생산지이기도 하다.

오는 11월3일 오후 5시30분부터 10시까지 제3회 '원더랜드 인 제주'가 보름왓에서 열린다.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해 만추의 제주여행을 떠나보자. 1박2일 혹은 2박3일 짧은 여정에서 아름다운 메밀밭 경관을 즐기고 제주의 흙을 밟으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연을 경험해보면 어떨까.

 

 

가수 YB, 허각, 케이윌, 박정현, 옥상달빛, 볼빨간 사춘기는 ‘원더랜드 인 제주’에 출연해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제주도민을 위로한다. 올해 7월1일 첫 회를 시작으로 3회째를 맞은 ‘원더랜드 인 제주’에는 그간 국내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을 협찬, 지원 없이 소박하게 치러내 화제를 모았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6팀의 공연 외에 각종 부스 운영, 돗자리존,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된다.

관람은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안지스컴퍼니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anjiscompan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64)759-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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