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랩’이 역대급 충격 반전을 선사한 가운데 이서진과 성동일의 대면 스틸이 공개되면서 오늘 밤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23일 방영된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 제5화 ‘블라인드 스팟’에서는 그 누구도 예상조차 못했던 유명 언론인 강우현(이서진)의 악마의 1mm를 프로파일러 윤서영(임화영)이 찾아냈다. 하지만 서영에게 의문의 차량폭발 사고가 벌어지고, 우현의 섬뜩한 미소는 안방극장에 소름주의보를 몰고 왔다.

우현이 충격적인 실체를 드러내면서 상황이 역전됐다. 지금껏 동국과 서영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줬던 우현의 분노와 슬픔은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표정’을 학습한 결과였다. 그의 1mm를 알아챈 서영이 차량 폭발 사고를 당한 가운데 동국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우현의 ‘블라인드 스팟(심리적 맹점)'을 밝혀낼 수 있을까.

이제 우현의 진짜 얼굴을 밝혀낼 사람은 동국뿐. 지난 5화 방송에서 우현을 미워하는 감정에서 벗어나 “이 사건 잘 마무리되면 그때는 말 놓읍시다”라던 동국이 우현의 1mm를 찾아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24일) 밤 10시20분 제6화 ’헌팅 그라운드‘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컷에는 무언가 발견한 듯 충격에 빠진 동국의 모습이 포착됐다. 수사 초반, 우현 집에 잠입하기 위해 택배기사로 위장했던 모습 그대로다. 또한 우현과 동국이 일대일로 대면한 가운데 우현의 표정에는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싸늘함이 담겨 있어 그의 실체를 더욱 궁금케 한다. 예고 영상에서는 우현이 "당신은 잃을 게 많은 사람이다. 가족을 잘 지켜라"라며 동국에게 협박 겸 조언을 하는 모습도 비쳐졌다.

이에 제작진은 “남은 2화 동안 우현의 실체가 완벽하게 공개되면서 예측불가한 반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현에게 친밀함을 느끼며 든든한 편이 되어줬던 동국이 이제는 우현의 실체를 파헤쳐야 하는 인물로 뒤바뀌었다. 그가 충격적인 진실에 어떻게 다가갈지 끝까지 함께 지켜봐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사진= OCN ’트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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