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사에 도착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는 법주사로 떠나게 된 김준호, 정준영, 이용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2TV '1박2일'

이날 ‘욕심에 관한 보고서’ 특집이 진행되는 가운데 세 사람은 수면욕을 이기지 못한 벌로 법주사 수행을 가게 됐다. 아직 잠이 덜깬 정준영은 “(다른 멤버들이) 떠났다고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별수 없이 버스에 오른 세 사람은 여전히 잠에서 깨지 못한 표정으로 법주사에 도착했다. 세 사람을 맞이한 사람은 일오스님이었다. 금욕의 세계로 들어온 김준호, 정준영, 이용진은 일오스님의 뒤를 병아리마냥 따라갔다.

한편 멤버들은 가장 먼저 타종 의식을 거친 후 차담을 나눴다. 이용진은 과거에 사랑했던 사람에게 못다한 이야기를 전하라는 일오스님의 말에 “여자친구가 지금 있는데요. TV로 이걸 보고 있을텐데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갑자기 “지금을 잘할 수 있는 내려놓는 많은 방법을 알려줘서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의 여자친구에게 “좀 더 성숙한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더 잘할 수 있을 거 같은 훌륭한 남자가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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