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랩’ 김광규가 과거 비리가 밝혀진 뒤 휴직계를 내고 잠적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다시 등장했다.

사진=OCN '트랩' 방송캡처

24일 방송된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 6회 ‘헌팅 그라운드’에서는 지난회에서 VVIP 세력의 정보원 노릇을 한 것이 밝혀진 뒤 휴직계를 내고 잠적한 장만호(김광규)가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늘 후배 동국(성동일)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지냈던 만호는 동국의 아내가 운영하는 식당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자 급전을 마련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하지만 동국이 “어디서 난 돈이냐”고 추궁하고 의심하자 “선을 넘었다”며 불같이 화를 낸 뒤 사라졌었다.

이날 방송에서 강력계 막내형사 박성범(장성범)은 앞서 동국에게 사건의 유일하게 남은 실마리인 조선족을 쫓겠다고 했다. 하지만 동국은 성범에게 모든 것을 포기하라고 했다. 성범은 동국을 대신해 같은 경찰학원 출신 유명 BJ, 여자친구인 경찰과 함께 조선족을 좇았다. 성범은 마침내 배형사(조달환)를 살해한 조선족을 추격해 체포했다. 그리고 조선족으로부터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 듣는다. 배형사 살해를 사주한 사람이 바로 강우현(이서진)이었음을.

음침한 뒷골목에서 “그 뱀같은 혀를 놀리면서 배형사를 죽이라고 했다”는 진술을 듣는 순간 려 정범과 여자친구, 조선족은 괴한들의 습격을 받았다. 하지만 습격당한 정범 일당을 장만호가 방독면을 착용한 채 최루탄을 던지고 각목으로 괴한들을 제압해 구해냈다. 차량 안에서 성범은 존경했던 만호의 재등장에 꺼이꺼이 목놓아 울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