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막걸리 업체 지평주조가 경북, 전남, 제주 지역까지 영업망을 확대하며 ‘전국구’로 거듭났다.

사진=지평주조 제공

지평주조는 지난달부터 경북과 전남, 제주 지역 판매를 담당할 대리점을 신설하고 자사 주력제품 ‘지평 생 쌀막걸리’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지평주조는 지평막걸리를 총 75개 대리점을 통해 전국적으로 판매하게 됐으며 소비자들은 지역에 상관없이 보다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지평주조는 지난 2017년부터 기존 수도권 중심에서 강원, 부산, 경남, 충청, 전북 등 전국으로 영업망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일반 소비자들의 구매가 용이한 대형마트, 편의점 등으로 유통 채널을 넓혀왔다. 특히 지난 1월에는 기존 수도권 일부 지역으로 한정됐던 GS25 편의점의 판매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미니스톱 전국 주요매장에서 판매를 개시했다. 2월에는 세븐일레븐 주요 매장에도 입점해 판매하고 있다.

국내 최고(最古) 양조장으로 꼽히는 지평주조는 90년이 넘는 긴 역사를 자랑하며 지난 2015년 ‘지평 생 쌀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를 5도로 낮춰 리뉴얼하면서 부드러운 목넘김과 깔끔한 맛의 국내 저도주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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