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4년 전통의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 한국로얄코펜하겐이 서울 한남동에 새로운 디너웨어 컬렉션 ‘블롬스트’를 경험할 수 있는 '블롬스트 카페‘를 오는 3월18일까지 오픈한다. 우아한 디저트&티타임과 더불어 예술적 제품 체험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기회다.

그동안 로얄코펜하겐의 예술적 가치를 전하고 고객들이 제품을 직접 사용해봄으로써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전개해온 가운데 이번에는 디저트 카페 ‘글래머러스 펭귄’과 손잡고 10년 만에 선보인 새로운 디너웨어 컬렉션 ‘블롬스트’를 일반 매장이 아닌 일상 공간에서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덴마크어로 ‘꽃’을 뜻하는 ‘블롬스트’는 로얄코펜하겐과 네덜란드 아티스트 바우터 도크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16종의 아름다운 꽃을 도자기에 그린 제품이다. 이번 카페는 ‘글래머러스 펭귄’ 매장 전체를 블롬스트의 콘셉트에 맞게 탈바꿈한다. 공간마다 다른 블롬스트의 이야기로 채웠으며 협업이 진행되는 동안 함께 개발한 새로운 디저트 세트 메뉴가 블롬스트 제품에 담겨 제공된다.

카페 외관은 블롬스트에 그려진 꽃으로 포장한 듯 선물상자 같은 느낌을 냈고, 내부에는 블롬스트를 디자인한 바우터 도크의 작업공간과 페인터의 테이블을 주제로 영감을 주는 사진, 블롬스트 제작 과정, 페인팅 기법, 제품 등을 보여줄 수 있도록 꾸몄다.

카페에서는 특별히 개발한 블롬스트 디저트와 차 세트 메뉴 2가지를 한정 판매한다. 부드러운 꽃 모양 쉬폰 시트 위에 라벤더 우유 크림을 얹어 달콤함이 입안에 은은하게 퍼지는 ‘블롬스트 쉬폰 케이크’가 호스타 오발디쉬에 제공된다.

각각 색다른 딸기마블, 라벤더, 오렌지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꽃 모양 ‘블롬스트 파운드 3종’은 카네이션 볼에 제공된다. 여기에 곁들일 차 또는 커피 음료가 함께 세트로 블롬스트 찻잔과 머그에 서빙돼 로얄코펜하겐 제품을 활용한 감각적인 플레이팅으로 달콤한 시간을 선사한다.

한편 유민주 파티시에가 운영하는 ‘글래머러스 펭귄’은 2012년 한남동에 오픈해 디저트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디저트 카페다. 유럽과 북미 스타일의 홈메이드 케이크, 스콘, 머핀, 쿠키 등의 디저트와 프리미엄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사진=한국로얄코펜하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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